페이스북 드로잉/ 종이 위에 수채 콩테/ 30X42cm/ 2016
치명타 작가의 개인전 '뉴스피드'가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공간 해방'에서 열린다.
전시는 지난 3년간 작가가 현장에서 그려온 콜트콜텍 농성장의 일상적 풍경들, 한광호 열사 이야기, 이화 여대 평화 시위 등 올봄부터 여름까지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드로잉한 작품을 다룬다.
작가는 SNS를 통해 뉴스에서는 다루지 않는 동시대 첨예한 이슈들을 접하고, 이에 대해 사람들이 올린 글 중 개인의 시선이 묻어난 것을 선별해 드로잉으로 기록했다.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끔찍하고 거대한 사건을 목격하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매일 드로잉하면서, 그런 일이 다시 우리에게 일어나지 말라는 의미의 수행적 행위"였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프닝에는 드로잉에 사용한 SNS 글들을 원작자의 동의를 구해 관객들과 함께 낭독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페이스북 드로잉/ 종이 위에 수채/ 30X42cm/ 2016
-. 장소: 공간 해방(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80 B101 / www.haebang.org
-. 일시: 2016년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 관람시간: 13:00 – 19:00 (휴일 8월 23일 / 오프닝 8월 19일 금요일 18:00 / 퍼포먼스 18:30)
-. 기획: 공간해방
-. 후원: 충북문화재단, 자계예술촌{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