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31일(한국 시각) 열린 밀워키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사진=노컷뉴스DB)
강정호(29·피츠버그)가 안타를 추가했다.
강정호는 31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으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중단했던 강정호는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0-2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상대 선발 체이스 앤더스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 타구로 2루에 있던 앤드류 매커친은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이후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3-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