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경제정책

    NH농협카드, 세계최초 항공기 신용카드 결제장치 특허

    • 0
    • 폰트사이즈

    카드부정사용 방지와 사고에 즉시대처 가능해져 고객 피해 감소

     

    앞으로 항공기 안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실시간 카드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NH농협카드(사장 신응환)는 세계최초로 항공기내에서 실시간 카드승인이 가능한 '항공기 신용카드 결제 장치와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항공기내 실시간 승인결제시스템'으로 불리는 이번 특허는 항공기내에서 신용카드사용 시 인공위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카드승인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항공기내 카드부정사용을 방지하고 사고에 즉시 대처 할 수 있게 되며, 실시간 결제방식 적용으로 신용카드는 물론 체크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고객들의 이용편의성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항공기내 카드결제승인은 신용카드 결제기기에 미리 입력돼 있는 불량 신용카드번호만을 확인하는 무승인거래방식을 이용하거나 고액인 경우 기내에서 지상으로 연락을 취해 카드거래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체크카드는 사용이 불가한 실정이다.

    항공기내 실시간 승인결제시스템이 가동되면 카드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와 연계한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운영으로 부정사용 적발 시 도착 국가에서 즉시 범인을 체포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연간 기내 카드 매출규모는 2000억 원 수준으로 기내 실시간 승인결제시스템을 통해 부정사용 예방은 물론, 세계 최초로 기내 체크카드 결제도 가능하게 되어 기내 면세품 이용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