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국회/정당

    국민의당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공론화 물꼬 터줘야"

    • 0
    • 폰트사이즈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사진=윤창원 기자)

     

    국민의당은 17일 제68주년 제헌절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은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헌법질서에 대해서 국민의 뜻을 받들고 공론화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개헌논의에 불을 지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오고 있는 새로운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충실히 보장하며,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인 불평등과 격차 해소 및 한반도 평화에 기반한 미래복지국가를 구현할 국가최상위 규범으로써 개헌이 논의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다시 위기에 둘러싸여 있다"며 "심각한 계층간, 지역간 소득격차와 높은 실업률, 인구절벽을 앞둔 고령화 사회 진입, 청년들의 불확실한 미래, 사회안전망의 부실, 북핵 위험과 사드배치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국제정세는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실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는 제헌헌법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의 안위와 행복, 대한민국의 평화와 통일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제68회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와 국민주권의 헌법질서를 지키고 한반도 평화와 공정성장, 복지국가를 이루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