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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찍고 영국으로' 삼성SDS 미래 먹거리 찾아 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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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지역 물류 거점 확대를 위해 태국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키로 한 삼성SDS가 이번에는 영국 보안 솔류션 업체에 투자하는 등 신기술 영역 찾기에 나선다.

    삼성SDS는 14일 미래 성장기반 확보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영역 투자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영국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인 다크트레이스(Darktrace)와 국내 블록체인 전문 업체인 블로코(Blocko)에 각각 투자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이버 보안과 블록체인 분야기술력을 확보하고 향후 미래 IC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크트레이스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사업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블로코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화를 추진한다는게 삼성SDS 전략이다.

    다크트레이스는 영국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으로 머신러닝을 보안에 접목, IT인프라 시스템의 정상적인 상태를 스스로 학습하고 자동으로 비정상적인 행위나 위협을 탐지해내는 차세대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이다.

    또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전문 벤처업체로 국내 주요 기업에
    블록체인 기반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개인간의 거래 정보를 여러 컴퓨터에 분산 저장하여, 해킹이나 위 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로 핀테크 등 금융권과 IoT, 의료 등 적용분야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SDS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 Analytics, IoT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SDS는 최근 아세안 물류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태국의 통관 1위 기업인 아큐텍(ACUTECH)과 Joint Venture(합작회사)설립에 합의했다.

    아큐텍은 지난 87년 설립된 태국 통관 부문 1위 회사로 현재 전자, 자동차 부품, 식품 중심의 우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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