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충북지역은 4일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지역별로는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청주에 112.7㎜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괴산 106.5, 단양 94, 충주 수안보 120.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에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이날 새벽 5시를 기해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아침 6시 청주, 괴산 등 4개 시·군을 시작으로 도내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확대하고, 그 가운데 청주는 오전 7시 40분, 충주, 괴산 등 4개 시·군은 오전 8시 4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특히 5일까지 50~100㎜의 장맛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청주, 충주 26도 등 24~26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