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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일본 최고의 온천 지역, 북해도 노보리베츠

    • 2016-07-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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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블스타, 온천 체험으로 이겨내는 여름 소개

    뜨거운 수증기가 지옥을 연상시켜 지옥 계곡이라 불리고 있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노보리베츠 온천은 홋카이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삿포로에서 기차로 1시간 반 가량을 달리면 하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노보리베츠 온천을 만나 볼 수 있다.

    이곳 온천이 특별한데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 중 9종류의 온천수가 솟아오른다는 것이 가장 특징이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유황 온천이다. 유황 온천은 탁한 우윳빛깔 온천수에 유황 특유의 냄새가 난다.

    노보리베츠 족욕탕.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모세혈관이나 관상독맥 확장 작용이 있어 만성 기관지염이나 동맥경화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해독작용이 있어 만성 피부병에도 효과가 있다. 만성 주부 습진 한자가 이곳에서 온천욕 후 깨끗이 나은 사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노보리베츠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이곳에 위치한 온천호텔에서 1박을 하면서 유황온천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테마파크, 다테지다이무라.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볼거리도 다양한데 약 1만여년 전 가사야마산 폭발로 생긴 폭열화구의 흔적인 지고쿠다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분당 3000리터의 온천수가 쏟아져 나오는 노보리베츠 온천의 원천이기도 하다. 엄청난 면적에 걸쳐 피어오르는 뜨거운 수증기와 유황 온천이 마치 지옥을 연상시킨다 하여 지옥온천이라 불리게 되었다. 산책 코스가 있어 온천욕 체험자가 아니더라도 관광하기에 편리하다.

    오유누마는 히요리 산 분화로 형성된 표주박 모양의 늪으로 바닥에서 130도의 유황천이 분출되고 있다. 수면 온도가 40~50도에 달한다고 한다.

    다테지다이무라에서는 닌자와 게이샤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한편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테마파크 다테지다이무라를 관람하는 것도 신선한 즐거움이 된다. 일본 에도 시대의 풍경을 느낄 수 있고, 닌자와 게이샤 공연 등을 즐길 수도 있다. 미로, 요괴 오두막 등 체험거리도 다양하다.

    트래블스타(www.travel-star.co.kr)에서는 노보리베츠 온천 중심지에 위치한 마호로바에서 1박하는 3박4일 자유 여행 상품을 72만 9000원부터 판매중이다.

    노보리베츠 마호로바는 31개의 온천탕과 일본 최대 규모의 공용온천장을 보유하고 있는 호텔로 지하 1층과 2층의 야외 온천탕에서는 계절마다 변하는 노보리베츠의 아르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삿포로 시내와 료칸을 왕복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면 이용하기 더욱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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