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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5천만원' 양동근, 문태영 제치고 KBL 최고 몸값



농구

    '7억5천만원' 양동근, 문태영 제치고 KBL 최고 몸값

    울산 모비스 양동근 (사진 제공=KBL)

     

    2016-2017 프로농구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는 양동근(울산 모비스)이다. 전 시즌 대비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역대 최고 인상률 기록을 갈아치운 김우람(부산 kt)이다.

    KBL이 차기시즌 연봉협상 마감일인 30일 오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억5천만원에 FA 계약을 맺은 양동근이 2016-2017시즌 전체 선수 가운데 보수 총액 1위에 올랐다.

    양동근의 몸값은 역대 KBL 보수 총액 부문 2위에 해당한다. 종전 1위는 지난해 모비스를 떠나 서울 삼성과 FA 계약을 맺으면서 8억3천만원을 받은 문태영이다.

    문태영은 올해 연봉 협상에서 7억1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양동근에 이어 2016-2017시즌 보수 총액 부문 전체 2위다.

    6억5천만원을 받는 김선형(서울 SK)이 3위에 올랐다. 김선형은 지난 시즌보다 54.8% 인상된 금액에 FA 계약을 맺었다. 5억7천만원의 함지훈(울산 모비스), 5억5천만원의 하승진(전주 KCC)가 그 뒤를 이었다.

    부산 kt 가드 김우람은 KBL 역대 보수 최고 인상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 시즌 3800만원에서 무려 400%가 인상된 1억9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종전 기록은 2011-2012시즌 인천 전자랜드 문태종이 기록한 360%다. 데뷔 첫해 1억원을 받았던 문태종은 다음해 4억6천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FA를 통해 원주 동부에서 부산 kt로 이적하며 종전 7700만원이었던 연봉을 2억4천만원으로 끌어올린 김종범이 221.7%의 인상률로 김우람의 뒤를 이었다. 고양 오리온의 우승 주역인 이승현은 1억원에서 2억7천만으로 170%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한편 서울 SK 오용준(구단 1억3500만원, 선수 1억5천만원), 고양 오리온 최진수(구단 1억9천만원, 선수 2억1천만원)는 구단과 보수 합의에 실패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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