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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제유가 오른다…"배럴당 45달러 회복 전망"



경제 일반

    하반기 국제유가 오른다…"배럴당 45달러 회복 전망"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유가 전망치 상향 조정

     

    하반기 유가는 국제 원유시장의 초과공급 현상이 완화되면서 평균 배럴당 45달러 수준으로 상승될 것이라는 국내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하반기에는 비OPEC 생산의 감소폭이 커지고 계절적 요인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로 수급 불균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16년 연 평균 두바이 원유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41.11달러로 지난 5월 제시한 전망치보다 1.60달러 상향 조정했다.

    지정학적 사건에 의해 원유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석유수요가 증가 폭이 예상 외로 커지는 경우에는 48.18달러까지도 유가가 오를 것으로 봤다.

    반면 나이지리아, 리비아의 생산 재개로 OPEC 공급이 예상 외로 증가하고 세계 경기회복 지연으로 석유수요가 둔화되는 경우 배럴당 34.64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유가는 비OPEC 생산이 본격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수급균형 회복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겠지만 석유재고 누적으로 연평균 유가는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석유시장에 공급과잉 현상이 3년째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주요 산유국에서 원유 공급 불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공급과잉 우려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석유수요는 저유가와 세계 경기회복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OPEC 회원국 간 시장확보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획기적인 합의 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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