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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日 인기 힘입어 도쿄올림픽 종목 채택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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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日 인기 힘입어 도쿄올림픽 종목 채택 유력

    2008 베이징올림픽 쿠바와의 야구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른 모습. 베이징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던 야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사진=노컷뉴스)

     

    2008년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던 야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외신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야구와 소프트볼, 가라테, 스케이트보딩,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등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추가할 5개 종목을 심의해 승인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왼회의 추천을 받은 5개 종목은 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국내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은 야구일 것이다. 야구의 올림픽 복귀까지는 이제 최종 승인 단계만 남았다. IOC는 오는 8월 리우올림픽 개막 전날에 개최되는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5개 종목의 도쿄올림픽 종목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총회에서는 종목별 개별 투표가 아닌 일괄 투표가 진행된다. 5개 종목이 하나의 패키지로 묶인 것이다. 새로 각광받는 종목에 그동안 올림픽 정식 종목 복귀가 여의치 않았던 야구, 소프트볼을 묶어 채택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존 코츠 IOC 부회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5개 종목의 구성에 대해 "일본 내에서 인기가 많은 스포츠와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종목으로 균형이 잘 맞춰졌다"고 말했다.

    야구와 소프트볼은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종목이다. 가라테는 일본의 전통 무슬. 스포츠 클라이밍은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이며 서핑과 스케이트보딩은 젊은 세대로부터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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