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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외무, 북핵공조 재확인…추가 도발시 단호한 대응



국방/외교

    한러 외무, 북핵공조 재확인…추가 도발시 단호한 대응

    (사진=외교부 제공)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28일 북한의 추가적인 핵·미사일 시험에 대한 우려와 함께 단호한 대응 방침을 확인했다.

    양국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협의했다.

    윤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의 핵보유국 주장을 어떠한 경우에도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해 준 것과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안보리 차원의 언론성명 채택에 있어 러시아의 적극적인 역할을 평가했다.

    윤 장관은 또 향후 안보리 결의 이행 확보 및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억지와 대응을 위해 양국 간에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을 당부했고, 이에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이 재차 도발을 감행할 경우 안보리 차원의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재확인했다.

    두 장관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담 개최와 이달 정의화 국회의장의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참석 등 양국간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를 평가하고, 이러한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러 양국이 러시아의 극동지역 개발협력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는 한편, 부총리급 한러 경제공동위 등 각종 협의채널을 통해 농축산업과 수산, 보건‧의료 분야 등에서 상호 호혜적인 구체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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