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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반성 기준돼야"…서울·경기·세종 교육감, 팽목항 방문



교육

    "세월호 반성 기준돼야"…서울·경기·세종 교육감, 팽목항 방문

    ‘하늘나라 우체통’에 편지를 부치는 조희연 교육감.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둔 14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교육감들은 이날 팽목항에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 헌화하고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조 교육감은 방명록에 "반성하는 마음으로,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날의 아픔을 간직하면서, '진실에 기초한 교육', '사람이 먼저인 교육'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조 교육감은 또한 '하늘나라 우체통에 보내는 두 번째 편지'를 부쳤다.

    조 교육감은 이 편지에 "300여 꽃다운 학생들의 희생이 우리의 역사 속 단지 안타까운 하나의 사건으로 남지 않도록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한다"며 "세월호의 슬픔과 부끄러움은 이제 우리 교육에 있어서 변화의 시작이자 반성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썼다.

    15일에는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과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이 팽목항을 방문할 예정이고, 앞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1일 팽목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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