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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갑 고용진, 아내와 함께 한 '값진 승리'



정치 일반

    노원갑 고용진, 아내와 함께 한 '값진 승리'

    • 2016-04-14 16:40
    4·13 총선 당일인 13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후보가 서울 노원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13일 늦은 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긴장한 얼굴로 개표 진행 상황을 지켜보던 고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옆에 있던 아내를 꽉 껴안았다.

    아슬아슬한 선두를 유지한 채 2~3% 이내의 초박빙 승부는 계속됐다. 현장을 찾아 함께 하던 고 후보의 아내는 ‘정말 피 말린다.’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팽팽하던 승부는 11시 반이 넘어서야 마침표를 찍었다. 당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고 후보의 2000여 표차 승리 소식을 전달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애초 이 지역구는 19대 현역인 새누리당 이노근 후보가 손쉽게 낙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7일 우리리서치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무려 23.4% 차로 고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그러나 실제 개표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 6시간여의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승리의 깃발은 고 후보에게 돌아갔다. 고 후보는 ‘서민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13 총선 당일인 13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후보가 당선을 축하하며 지지자들과 함께 샴페인을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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