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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표 차로 지다니"…4·13 총선 화제의 지역구



국회/정당

    "26표 차로 지다니"…4·13 총선 화제의 지역구

    4·13 총선서 화제의 투표 결과가 속출했다. 26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고 여당 최고위원이 고배를 마셨으며, 여당 텃밭 강남서 야당 의원이 당선되는 등 이변이 일어났다. (사진=전현희 당선인 페이스북 화면 캡처)

     

    4·13 총선서 화제의 투표 결과가 속출했다. 26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고 여당 최고위원이 고배를 마셨으며, 여당 텃밭 강남서 야당 의원이 당선되는 등 이변이 일어났다.

    초접전지 인천 부평갑에서는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가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를 불과 26표 차이로 역전하는 '드라마'를 썼다.

    정 후보는 14일 새벽 3시 30분 기준 93% 개표 때까지만 해도 34.5%로 2위였다. 당시 국민의당 문 후보는 34.6%를 기록해 결과가 뒤집힐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당시 득표차도 33표에 불과했다.

    6선 새누리 이인제 후보는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구서 더민주 김종민 후보에게 패했다. 김 후보는 '차기 대권주자'로 촉망받는 안희정 충남지사 측근이다. 두 번째 도전서 야당 영역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여당 텃밭으로 치부된던 서울 강남을서도 이변이 일어났다. 더민주 전현희 후보가 새누리 김종훈 후보에 승리하며 불모지를 개척했다.

    강남은 지난 14대 총선 당시 민주당 홍사덕 후보가 당선된 이래 야당 인사들에게 한 번도 터를 허락하지 않았던 험지다.

    같은 강남권서 송파을 더민주 최명길 후보, 송파병 더민주 남인순 후보도 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화제를 모은다.

    '흙수저' 출신 변호사로 눈도장을 찍었던 더민주 김해영 후보가 부산 연제구 새누리당 현역 김희정 후보에 승리한 것도 잔잔한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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