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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누워서 고향 간다…퍼스트클래스급 고속버스 등장



경제 일반

    올 추석, 누워서 고향 간다…퍼스트클래스급 고속버스 등장

    최정호 국토2차관, "프리미엄 고속버스 올 추석 전후로 본격 투입"

    일본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내부 (사진=금호고속 제공)

     

    오는 추석쯤에는 고속버스를 누워서 타고 가는 풍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 수준의 좌석을 도입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오는 9월쯤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12일 국토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오는 6월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뒤, 올 추석을 전후해 본격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21인승 이하 프리미엄 버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프리미엄 버스에는 파티션 등 독립된 슬라이딩 좌석과 좌석별 테이블과 모니터, 충전기 등의 편의 시설이 설치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200km이상 장거리와 심야 시간 등에 투입되며, 운임은 일반 고속버스 운임의 195% 이하로 책정되며, KTX 일반실 요금보다 더 저렴한 수준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최 차관은 영남권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예정대로 오는 6월 말까지 결론을 내서 발표할 것이고, 이 때 최적 후보지를 선정하게 된다”며 “5개 지자체와 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자체들이 합의된 대로 수용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총선 기간 중 세종시에서 각 후보들이 앞다퉈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문제”라며 “총선을 앞두고 답변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질문을 피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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