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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면 첫 투표인데"…앵그리맘, 세월호 진상규명해야



전북

    "살아있다면 첫 투표인데"…앵그리맘, 세월호 진상규명해야

    교육행동 앵그리맘연대가 1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사진=임상훈 기자)

     

    4·13총선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전북지역 엄마들이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온전한 선체 인양, 정밀 조사 등을 강조했다.

    교육행동 앵그리맘연대는 1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3일 후면 세월호 참사 2주기지만 총선 현장에서 세월호는 보이지 않는다"며 "20대 국회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월호 아이들이 무사히 돌아왔다면 내일 생애 첫 번째 투표를 했을 것이다"며 "아이들은 비참하게 죽어갔지만 진실규명은커녕 온갖 유언비어로 유가족마저 죽이고 있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4·16 교과서' 금지 조치, 교육부 규탄 ▲세월호 진상의 철저한 규명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검 수용 ▲단원고 교실 존치 ▲세월호의 온전한 선체 인양과 정밀조사 등을 요구했다.

    교육행동 앵그리맘연대 관계자는 "전북지역 여성 480여 명이 연명 등을 통해 동참하고 있다"며 "세월호 특별법 개정 서명운동과 피케팅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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