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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담긴 글자 디자인” 전시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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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에 담긴 글자 디자인” 전시회 열린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전(展) 개최

     

    사진, 건축, 시각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전시를 선보여온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가 이번에는 영상으로 보는 글자 디자인전을 개최한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취리히 디자인 미술관(Museum für Gestaltung, Zürich)과 함께 ‘새로운 미디어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스위스의 취리히 디자인 미술관에서 처음 기획된 이 전시는 타이포그래피 디자인과 영상매체를 접목한 ‘모션 타이포그래피’ 작품들을 스위스 취리히, 프랑스 파리 등 유럽 3개국, 4개 도시에서 선보여 왔다.

    4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내 1층 전시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작품 제작 형식에 따라 나뉘던 기존 전시를 디자인 테마로 나눠 재구성했고, 새로 구성된 5개의 테마에 맞춰 총 28개의 작품을 스크린에 담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픈 소스를 활용한 영상 작품 (2015)을 비롯해, 뉴욕에서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욱의 작품 (2013), 영국 대표적인 록밴드 ‘The Rolling Stones’의 음악을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한 뮤직비디오 (2013) 등 새로운 테마에 맞춰 추가된 작품 9점을 선보인다.

    또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대표적인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정진열 교수(국민대 시각디자인과)가 본 전시의 테마에 맞춰 디자인한 ‘월텍스트’를 공간 전체에 구현했다.

    ‘월텍스트’는 전시장 벽면에 전시의 디자인 테마를 자연스레 드러내 관람객들이 작품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동반 2인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관계자는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모션 타이포그래피는 현대 사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됐다”며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영상 속에 담겨진 문자 디자인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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