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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쟁점"…세월호 특조위, 인양 조사 나선다



사건/사고

    "뜨거운 쟁점"…세월호 특조위, 인양 조사 나선다

    4일 서울시청 유리 벽 정면에 세로 6.4m, 가로 4.5m 크기의 노란 리본 스티커 붙어 있다. 리본에는 세월호 희생자 304명 이름이, 실종자 9명의 이름은 굵은 글씨로 쓰여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선체 인양 현장에서 실지조사를 벌인다.

    권영빈 진상규명소위원장은 5일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오는 12일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인양 세부공정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지조사에는 권 소위원장을 비롯해 특조위 조사관 등 10명이 참여하며, 세월호 인양 현장 바지선에서 인양 작업 모니터링 방법과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실지조사 후 동거차도를 방문해 인양작업을 감시중인 유가족과도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권 소위원장은 "해수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에서 인양을 약속한 7월이 다가오면서 인양 작업에 대한 걱정과 의구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2차 청문회에서도 인양이 뜨거운 쟁점이었다"며 실지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특조위는 지난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안은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이 사 등 4명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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