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기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승객 선호도를 기초로 오큘로스의 수석엔지니어와 함께 모든 좌석에서 아름다운 바깥경치를 볼 수 있도록 VR기기를 설치해 360도로 하늘을 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밤에는 별자리를 표기하는 기능이 있어 어린이와 연인 승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4월1일부터 제공되며, 4월 한달 동안 VR로 하늘에 떠있는 제주항공 표식을 가장 먼저 찾아낸 승객에게는 직접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항공기 조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유튜브(youtu.be/r_EsQ5iFaWY)와 제주항공 페이스북(www.facebook.com/funjejuair) 등을 통해 공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창공을 날고, 하늘을 보고 싶어하는 승객들을 위해 오는 4월22일 AK플라자 수원점에 조종실을 재현한 시뮬레이터를 ‘실제로’ 설치해 많은 소비자들이 비행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정말로’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