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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비대위, '김종인 비례 14번' 철회…"대표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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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더민주 비대위, '김종인 비례 14번' 철회…"대표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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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사진=황진환 기자/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비례대표 공천 순번을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일임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셀프공천 논란이 커지자 김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을 2번에서 14번으로 조정했었다.

    김 대표도 이런 방안을 수용해 현재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확정짓기 위한 중앙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김성수 대변인은 중앙위 회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앙위에 올리는 35명 가운데 20%를 전략공천하는 내용은 안 바뀌었다"며 "누가 14번 간다고 하는 것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례대표 전략공천은 대표의 고유 권한이다. 중앙위나 비대위가 뭐를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다. 김 대표 측근도 "김 대표의 비례 대표 순번은 대표가 정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비대위는 김 대표가 당무를 거부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당선 가능성에 따라 그룹을 짓는 칸막이를 허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중앙위에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일괄적으로 올려 투표로 순번을 정하는 방식이다. 또 방산비리 관련 의혹을 산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을 공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35명 중 20%인 7명은 김 대표의 전략공천 몫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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