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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군, 北시설 정밀타격·특수부대 공수훈련



국방/외교

    [영상] 공군, 北시설 정밀타격·특수부대 공수훈련

    공군 F-15K 등 최신예 전투기, C-130H 첫 투입…北 상륙훈련 맞대응

    21일 공군의 최신예 항공기로 구성된 대규모 공격편대군이 적의 핵심 군사시설 타격을 가정하여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대량의 공대지·공대공 무장을 장착한채 공군 기지에서 발진한 우리 전투기들이 북한 전투기를 잇달아 격추하고 지대공 전력을 타격해 공중 우세를 확보했다.

    전투기들은 이어 고도의 정밀성과 파괴력을 가진 합동정밀직격폭탄(JDAM)을 북한 핵심 군사시설에 잇달아 투하했다.

    우리 전투기들의 파상 공세로 북한의 핵심 시설이 순식간에 무력화되자 C-130H 수송기가 FA-50의 호위를 받으며 북한 상공으로 진입해 지상 세력 소탕작전을 벌일 특수부대를 공수했다.

    우리 공군은 21일 F-15K 등 공군 최신예 전투기와 C-130H 수송기 등을 대거 동원해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대규모 기습상륙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우리 공군이 북한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한 것이다.

    이날 훈련에는 F-15K, F-16, 경공격기 FA-50 등 공군이 보유한 3종의 전투기 16대와 C-130H 수송기 2대가 투입됐다.

    C-130H가 우리 공군의 공격편대군 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공군의 최신예 항공기로 구성된 대규모 공격편대군이 적의 핵심 군사시설 타격을 가정하여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훈련은 실무장이 아닌 모의 무장평가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C-130H 수송기의 특수부대 공수도 모의훈련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은 적의 핵심 군사시설 타격 시나리오를 가정해 적의 작전에 혼란을 초래하고 전쟁 수행 의지를 약화시키는 실전적인 공중작전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훈련에서 편대장 임무를 맡은 F-15K 조종사 강인홍 소령은 "적이 도발해온다면 강력한 공중 화력으로 조기에 적의 전쟁 의지를 꺾어버릴 것"이라며 "강도 높은 훈련으로 빈틈없는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21일 공군의 최신예 항공기로 구성된 대규모 공격편대군이 적의 핵심 군사시설 타격을 가정하여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앞서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참관 하에 대규모 상륙훈련을 실시하며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맞불을 놨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참관 하에 남측을 겨냥한 상륙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훈련 일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이 종료된 지난 18일에 맞춰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이날 김 제1비서의 상륙훈련 지휘 소식을 전하면서 " 적후전선부대(유사시 적 후방 제2전선에 참전하는 부대)들과 기계화보병부대들을 신속히 남반부(남측) 작전수역에 해상으로 이동시켜 기습 상륙하는 작전" 이라고 전했다.

    우리 정보당국은 북한이 최근 핵심군사기밀을 노출하는 등 공개적인 무력시위에 나선 것과 관련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분야 담당기관들이 5월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일종의 업적 경쟁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21일 공군의 최신예 항공기로 구성된 대규모 공격편대군이 적의 핵심 군사시설 타격을 가정하여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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