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의 5차핵실험이 당장이라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당장이라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이같이 보는 근거에 대해 "북한 지도부가 공언한 바 있기 때문에 지도부 결심에 따라 언제든 실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 18일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