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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19일부터 통행재개



사회 일반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19일부터 통행재개

    안전상의 문제로 지난 22일부터 통행이 통제된 정릉고가 내부순환로.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내부 중대결함이 발견돼 지난달 22일 0시부터 전면 통제했던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 7.5㎞ 구간의 양방향 통행이 19일 0시부터 재개된다.

    이에 따라 26일동안 통행이 제한되었던 내부순환로 성산방향 성동분기점(동부간선→내부순환)~종암JC, 내부순환로 성수방향 북부간선분기점~사근램프 등에 대한 통행제한이 해제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교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설벤트(임시 강재교각)를 설치하는 작업을 마쳤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차량통행 재개를 위한 긴급점검 및 안전성 검토를 실시한 뒤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의 추가검증과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통행재개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또 정릉천고가교를 비롯한 내부순환로 PSC교량 3개소(두모교, 서호교, 홍제천고가교)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2회에 걸쳐 보호관 손상, 백태, 균열 등 텐던의 이상 유무 위주의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내부순환로 전 구간의 강재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전문가 합동점검도 실시해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시는 통제됐던 정릉천고가의 통행이 재개됨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과의 협조를 통해 도로전광표지판(VMS), 모바일·내비게이션 업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등에 정릉천고가 통행재개를 적극 홍보하고 개통 후 교통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재개 이후 내부순환로 PSC교량 4개소(정릉천고가교, 서호교, 두모교, 홍제천고가교)에 대해 추가 정밀점검을 5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며 정릉천고가 손상구간의 나머지 5개 텐던(전체 6개)에 대한 교체도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17일 해빙기 안전점검 중 내부순환로 성수방향 월곡램프→마장램프 중간지점에서 정릉천고가의 교량 상부구조물(거더)을 지지하는 텐던 20개 중 1개가 파단된 것을 발견하고 전문가 진단과 의견 등을 거쳐 22일부터 정릉천고가를 전면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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