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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김도균 "집 청소, 3년 전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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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리스트 김도균 "집 청소, 3년 전이 마지막"

    (사진= JTBC 헌집새집 제공)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마지막 집 청소를 3년 전에 했다"고 고백했다.

    록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3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자신의 집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방송에 공개된 김도균의 집은 TV 등 고정된 상태의 물건이나 가구 위에는 마치 폐가를 연상케할 정도로 먼지가 자욱하게 형성돼 있었고, 방바닥에는 김도균의 긴 머리카락들과 먼지가 함께 뭉쳐져서 더욱 거대해진 먼지 덩어리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김도균은 "2013년에 집 청소를 해주는 조건으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그 때 청소한 게 마지막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 집 먼지는 마치 눈처럼 아름답게 쌓여있다"고 흐뭇한 표정까지 지어보였다.

    집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걸레로 써야되겠다 싶을 정도로 찢어지고 색 바랜 옷이 무더기로 발견되자 MC들은 "이런 옷은 좀 버리자"고 말했고, 김도균은 "평소 입는 옷들이라 빨래까지 해놓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령의 집'을 방불케하는 김도균의 집은 오는 3일 밤 9시 30분 '헌집새집' 12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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