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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 찾는 백석 쿰캠프"



종교

    "꿈과 희망 찾는 백석 쿰캠프"

    19년 째 이어와..지역 아동센터 등 소외 이웃 돌봐

    백석대학교가 지역 아동센터 등 소외된 어린이들을 초청해 캠프를 열었다. 19년 째 이어져오고 있는 쿰캠프 현장을 찾았다.

    대전에서 쿰캠프에 참가한 박은지 양(대전 기성초등학교)은 멋진 가수가 돼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 꿈이다.

    안산에서 온 김효정 양(안산 석교초등학교)은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쿰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꿈을 깨닫는 동시에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겼다고 말했다.

    쿰캠프는 1996년부터 백석대학교가 지역 아동센터 등 소외된 청소년들을 초청해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자원봉사자들은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학생들로, 올해도 4백 50여 명의 학생들이 청소년들과 함께 놀며,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박주혜 씨(백석대학교 기독교상담학과)는 "힘들기는 엄청 힘든데 그만큼 더 보람 있는 거 같다"며 "아이들 웃는 거 보고 따라오는 거 보면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 인성개발원 이계능 원장은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캠프가 되길 바라고
    자원봉사 학생들에게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는 쿰캠프 출신 학생들이 백석대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돌보고 있다.

    올해로 19년 째 이어지고 있는 백석 쿰캠프. 쿰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전파하는 청소년들이 더욱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

    [영상 취재 채성수 영상 편집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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