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사람 목숨 앗아간' 곰…숨지기 직전에 촬영한 모습



미국/중남미

    '사람 목숨 앗아간' 곰…숨지기 직전에 촬영한 모습

    (사진=뉴저지주 웨스트 밀포드 경찰)

     

    미국 뉴저지주의 숲에서 곰에게 공격당해 숨지기 직전 곰이 다가오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사건 발생 두 달 만에 공개됐다고 영국의 메트로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쉬 파텔(22)에게 비극이 일어난 것은 지난 9월 21일. 미국 뉴저지주 러트거스 대학생인 파텔은 친구 4명과 함께 압샤와 자연자원 보호구역(Apshawa Preserve)으로 하이킹을 떠났다.

    숲속을 거닐던 중 곰이 나타나자 파텔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진 몇 장을 찍은 직후 파텔은 무게 136㎏짜리 곰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일행은 곰이 자신들을 향하고 있음을 알고는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파텔은 곰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목숨을 건진 친구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곰을 사살했다.

    이들은 인근 지역에 곰이 있다는 경고를 받고서도 곰을 직접 보기 위해 가까이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