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은 오는 11월 11일 부산 남구 당공공원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엔평화기념관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258억 원을 들여 지난 2011년 12월 첫 삽을 뜬 유엔평화기념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7천999 ㎡ 규모로 지어졌다.
이 곳에는 전쟁의 참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엔한국전쟁관'을 비롯한 상설 전시관 3개와 기획전시관, 4D 영상관, 유엔평환센터 등이 자리했다.
사단법인 국제평화기념사업회가 기념관의 운영을 맡게되며, 사업회는 유엔, 한국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자료를 발굴해 전시와 출판, 기념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라는 유엔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과 인재 양성, 문화행사, 국제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