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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서 佛감독 '클로드 소테 & 파트리스 르콩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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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전당서 佛감독 '클로드 소테 & 파트리스 르콩트'전

     

    부산에서 감성 영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영화기획전이 열린다.

    영화의전당은 14일부터 시네마테크에서 '감정의 세공술사들 : 클로드 소테 & 파트리스 르콩트' 기획전을 개최한다.

    클로드 소테(1924∼2000년)와 파트리스 르콩트는 모더니즘 미학이 지배하던 현대 프랑스영화의 전통 안에서 전혀 다른 매력의 감성적 영화를 만들어 전 세계 관람객들의 마음을 빼앗은 감독들이다.

    활동 시기는 달랐지만 두 감독에게는 '사람'이라는 공통된 키워드가 있었고 인간의 내면을 예리하게 포착해, 영화 속에 아름답게 펼쳐놓는데 탁월했다.

    클로드 소테는 평범한 일상을 세심하게 묘사하는 연출 스타일이 특징이다.

    감정의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해, 마치 거울과 마주한 듯한 느낌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파트리스 르콩트는 남녀 간의 사랑을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도전적 연출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즐거운 인생'(1970), '세자르와 로잘리'(1972) 등 클로드 소테의 대표작 8편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1990), '이본느의 향기'(1994), '걸 온 더 브릿지'(1999), '길로틴 트래지디'(2000) 등 파트리스 르콩트의 대표작 11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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