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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구지역에서 가 볼 만한 곳은 어디?



여행/레저

    설 연휴, 대구지역에서 가 볼 만한 곳은 어디?

    이번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대구를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가 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대구시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만 한 곳 5곳을 선정해 추천했다.

    ‘먹고·즐기고·놀라고 3GO 코스’, ‘팔공산 알짜배기 코스’, ‘과학-문화 체험 코스’, ‘대구 속 시간여행 코스’ 4개 코스와 한국관광공사에서 1월 가 볼만한 곳으로 선정한 ‘김광석 노래 부르며 문화유산 답사와 별미체험 지하철 여행’ 5개 코스가 그 것.

    먼저 '먹고·즐기고·놀라고 3GO 코스'는 신천스케이트장, 앞산전망대, 안지랑곱창거리로, 대백프라자 옆 신천변에 위치한 신천스케이트장은 아이들과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겨울 관광명소로 1월 30일, 31일에는 10시에서 21시까지, 2월 1일, 2일에는 10시에서 22시까지 무료 운영되고 있으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시간당 1천원이다.

    시민들의 쉼터인 앞산공원은 앞산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구 시가지 경관이 빼어나다. 앞산케이블카는 4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만 운영되는데 9시부터 17시 50분까지 운영하며, 설날 당일은 12시부터 운영한다.

    안지랑곱창거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곳으로 막창, 곱창 등 대구에서 꼭 맛 봐야 할 음식이다.

    '팔공산 알짜배기코스'는 동화사, 팔공산케이블카 하늘정원, 팔공산온천으로, 신라고찰 동화사는 높이 33m, 둘레 16.5m로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통일약사여래대불과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제관광 선 체험관, 자연스러운 건축미가 아름다운 대웅전 등이 있다.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면 도달하는 해발 800여m에 위치한 팔공산 하늘정원에서 만끽하는 팔공산의 경치가 일품이며, 설날 당일은 13시부터 운영한다. 팔공산온천은 지역 최초의 노천 온천을 겸비한 질 좋은 온천수로 유명하다.

    '과학-문화 체험 코스'는 도동서원, 국립대구과학관, 비슬산 자연휴양림(얼음동산)으로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도동서원은 1607년 선조가 도동서원 현판을 내리면서 사액서원이 되었고, 중정당의 기단과 돌계단 장식, 기와를 얹은 담장 등 모두 보물 350호로 지정된 곳이다.

    2013년 말 개관한 국립대구과학관은 세계 최대의 물시계, 무게중심 공중자전거, 지구의 모든 환경을 알 수 있는 SOS, 국내 최대 체험 전시물 라이프 코스터 등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비슬산자연휴양림에서는 관람객에게 겨울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비슬산 계곡에 얼음빙벽, 얼음동굴, 얼음피라미드, 얼음 이글루, 얼음 미끄럼틀, 얼음 썰매장, 얼음 조각품 등 얼음동산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얼음 조형물에 오색의 조명기기를 설치하여 색다른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대구 속 시간여행 코스'는 근대골목,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이월드 83타워로, 2012년과 2013년에「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근대골목은 동산선교사주택을 시작으로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진골목을 걸어서 둘러 보고 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350여년 전통의 대구약령시의 역사를 알아 볼 수 있으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국내 최대 높이(202m)의 이월드 83타워는 회전식 레스토랑, 전망대, 유럽식 체스광장, 실내아이스링크, 매직아트 전시장, 푸드코트 등의 시설과 야간에는 830만개의 루미나리에 빛 축제가 열려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방천시장 김광석다시그리기 길 벽화.

     

    '김광석 노래 부르며 문화유산 답사와 별미 체험 지하철 여행 코스'(한국관광공사 추천코스)중 1호선 코스는 중앙로역(근대역사관과 경상감영공원,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진골목, 이상화·서상돈고택), 안지랑역(안지랑 곱창골목), 2호선 코스는 대공원역(대구미술관), 담티역(모명재), 경대병원역(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방천시장), 반고개역(내당동 무침회골목)이다.

    작고한 가수 김광석의 고향인 대구는 따로국밥, 안지랑 곱창 등 ‘대구 10미(味)’를 즐기려는 식도락가 외에도 김광석을 사랑하는 여행자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대구 지하철을 이용해서 대구미술관, 대구대공원, 모명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약령시, 근대골목, 이상화·서상돈 고택, 맛집 거리 등 여행 명소를 두루 탐방하다 보면 1박 2일도 짧다.

    대구시 서상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친지들과 대화와 정을 나누고 옛 추억을 되새기는 것이 또 다른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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