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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기업인들도 보드카 대신 '화요'로 원샷 건배



스웨덴 기업인들도 보드카 대신 '화요'로 원샷 건배

2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스웨덴 산업 유산(Swedish Industrial Heritage)'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화요'로 공식 건배를 하고 있다. 왼족부터 번트 그룬데빅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중장, 피터 칼버그 주한 스웨덴 상공회의소 회장, 조희경 비채나 대표,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 호칸 보린 SAAB 한국 지사장.

 

2014년 새해 화두는 '문화 세일즈 외교'로 시작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새해 첫 해외순방에 문화외교 행보가 이어지면서 문화를 통한 세일즈 외교에 국제사회와 기업, 경제인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소주 '화요'가 한국의 전통문화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지난 24일 스웨덴 상공회의소가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기업인을 위한 '스웨덴 산업 유산(Swedish Industrial Heritage)' 행사에 화요가 공식 건배주로 선정돼 한국 전통주에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것.
 
이번 행사는 스웨덴 기업의 한국 현지화 전략으로 스웨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기업인들에게 알리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를 비롯, 피터 칼버그 주한 스웨덴 상공회의소 회장과 스웨덴 기업의 중역 및 관련 기업인 2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화요 조태권 회장은 "문화 세일즈 외교에 빠질 수 없는 술(건배주)은 그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주가 대부분으로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화요는 2010년 G20 공식 칵테일 선정, 2013년 '하와이 푸드&와인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한식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등 그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로써 전통 문화 외교에 앞장서왔다"며 "세계 음식과 어울리는 화요가 맛과 품질에서 세계적인 명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이번 행사가 스웨덴 '전통(Heritage)'을 소통하는 공식적인 자리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화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피터칼버그 상공회의소 회장은 "문화와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스웨덴기업과 한국 경제인들과의 화합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화요를 건배주로 선정했다"며 "한국의 문화, 전통주를 계승한 화요의 가치와 프리미엄한 이미지가 스웨덴 전통 문화를 알리는 본 행사의 취지에 잘 맞는다"고 화요의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화요는 이번 행사의 공식 건배주로 스웨덴 전통 정찬(a formal dinner) 순서 중 '스냅스(Snaps)'라는 전통 건배 방식으로 참가자 모두가 작은 술잔에 화요를 담아 노래를 부르며 함께 원샷하는 방식을 통해 선보였다. 세계적인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의 원산지인 스웨덴 기업인의 문화행사에 '스냅스'로 보드카 대신 대한민국 (증류)소주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요(火堯)는 '불로써 다스려진 존귀한 것'이라는 의미며 증류식 소주의 '소(燒)'자를 풀어서 지은 이름'이다. 우리 쌀 100%와 지하 150m 깨끗한 암반수에 감압증류방식으로 채취한 원주를 옹기에 담아 숙성시켜 만든 증류식 소주다.
 
화요를 맛본 스웨덴 기업인은 "스웨덴 보드카는 향이 없는데 화요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깨끗했다"며 "특히 연어, 스테이크 등 서양 음식과도 잘 어우러져 외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고 보드카, 위스키 등 세계 명주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이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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