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우유 하루 2~3잔 감기 뚝

면역력 높여… 거부감 있는 사람 시나몬 넣은 밀크티 장 부담 싹

 

우리 몸은 체온 1도가 낮아지면 면역력은 30%가 떨어진다고 한다. 최근 들어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이번 겨울에는 맹추위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와 가족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그런데 매일 우유 2~3잔을 꾸준히 마시면 체력과 면역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와 관심을 끈다.

우유는 겨울에 기세를 떨치는 감기 예방에도 좋다는 게 식품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우유에 든 114가지 영양소 중에서도 특히 면역글로불린, 라이소자임, 락토페린은 면역력을 높여 주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전문가들 설명에 따르면 면역글로불린은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작용을 한다.
라이소자임은 향균·혈액응고·소염 작용에 관여한다.

락토페린은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몸을 지켜주고 대장균 증식도 억제한다.

개중에는 우유 마시기에 힘들어 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향긋한 시나몬을 넣은 밀크티가 적당하다. 특유의 향을 지닌 시나몬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온열 효과를 발휘한다.

■ 시나몬 밀크티 만드는 법= 조리시간 10분, 재료는 홍차 티백 1개·시나몬 스틱 1개·우유 1컵·설탕 1작은 술·뜨거운 물 약간
①작은 볼에 홍차 티백을 담고 뜨거운 물을 티백이 잠길 정도로 부어 티백을 우린다.
②시나몬 스틱은 손으로 몇 조각으로 잘라 냄비에 담고 우유 1컵을 부은 후 약한 불로 끓인다.
③우유가 막 끓어 오르려하면 불을 끄고 미리 우려 놓은 티백과 물을 부어 가볍게 한번 휘젓는다.
④뚜껑을 닫고 5분 동안 우린 후 설탕을 넣는다.
⑤따뜻하게 데운 찻잔에 설탕을 넣고 거름망을 이용해 따른다.

■ 요리 팁= 시나몬 스틱은 수정과나 계피차를 끓여 먹는 계피를 막대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시나몬 파우더는 맛이 강한 대신 향이 금방 날아가 관리하기 까다롭다. 시나몬 스틱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5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