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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그룹, 영종도에 국내 최대 카지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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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그룹, 영종도에 국내 최대 카지노 건립

    파라다이스 시티에 1조9000억원 투자, 2017년 개장

     

    파라다이스그룹 계열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오는 2017년 영종도 인천 국제업무단지에
    파라다이스 시티를 건립,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33만6000㎡ 규모의 파라다이스 시티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와 특1급호텔(700실),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11,190㎡),전시관, 실내외 엔터테인먼트 시설, 한류공연용 다목적 공연장, 쇼핑시설, 레스토랑 등이 입점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호텔과 카지노 증축, 대중형 스파 등이 추가 건립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최종환 대표는 "파라다이스 시티는 공연이벤트 등 다양한 한국 문화와 한류를 경험할 수 있는 K-Culture를 기반으로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KPop박물관 개념을 중심으로 KBeauty, KFood,K-Fashion은 물론 외국인과 내국인의 지속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공간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종도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운영되기 때문에 내국인은 출입이 불가능하지만 중국인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 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은 전망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시티 조성에 소요되는 1조 9,000억원 가운데 2,500억원을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의 세가, 사미그룹이 출자하고 나머지는 국내 파라다이스그룹의 수입과 파라다이스 시티 건물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운영될 예정이며 내국인을 염두에 둔 카지노는 아니다"며 카지노에 대한 국내의 부정적 이미지를 의식한 듯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카지노 영업권은 파라다이스그룹이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인천 카지노 영업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획득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사업운영 과정에서 고용 76만명, 생산 6조3,729억원, 부가가치 2조6,662억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내 교통센터에서 입구까지 직선거리로 1.1㎞,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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