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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논문 가로챈 의혹 제기된 중앙대 교수 해임



사건/사고

    제자 논문 가로챈 의혹 제기된 중앙대 교수 해임

    제자가 작성한 논문에 자신을 단독 저자 표기한 의혹 받아와

     

    제자들의 논문과 연구 결과를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아온 중앙대 교수가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앙대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박사과정생 등 자신의 제자들이 작성한 논문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의혹 등이 제기된 이 대학 소속 A 교수를 지난 8월 30일 해임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지난해 12월쯤 A 교수에 대한 비리 제보가 학교 인권센터에 접수되자 연구윤리위원회를 열어 제보 내용을 검증했다.

    대학 본부는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열어 조사에 착수한 결과, 해당 교수의 부정 행위를 상당수 확인해 지난 8월 30일 A 교수를 해임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A 교수가 5년여간 발표한 40~50편의 논문 상당수가 지도 학생이 작성한 논문에 자신을 단독 저자로 표기하는 등 연구부정 행위가 위중해 해임의 이유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수는 이와 관련해 해임 처분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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