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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들에게 칭찬 받은게 더할 바가 없다."
국제가수 싸이(35, 본명 박재상)가 조용필, 배철수 등 국내 가요계 대선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곡 '젠틀맨' 프로모션 차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는 싸이는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출국 기자회견에서 "빌보드 몇 위하고 외국에 나가서 사람들이 알아봐 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조용필, 배철수 선배님들께 칭찬받은 건 더할 바 없는 거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젠틀맨'의 빌보드 핫 100 차트 5위 입성에 대해서는 "아이튠즈 차트가 탑10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번 5위는 사실 '유튜브 빨'이 맞다"며 "미국에서 한달 정도 열심히 '몸빵'을 해볼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빌보드 1위에 대한 기대감에는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아이튠즈 (성적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에는 사실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튠즈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2주에서 3주는 걸릴 것 같다. 저도 좋은 소식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Podcast 다운로드]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7월 달까지 해외 활동을 할 계획이다. "록펠러 센터에서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공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보다는 프로모션을 길게 잡아야 되는 편이기 때문에 '강남스타일'처럼 '젠틀맨'도 '사골맨'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만나야 되는 데 류현진 선수의 컨디션 조절도 있고, 관람을 가려고 했었는데 부담이나 방해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직접 본인에게 물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BestNocut_R]
마지막으로 싸이는 "강남스타일에서 젠틀맨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서 파이팅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좋은 소식 전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싸이는 미국 도착 다음날인 25일,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창조혁신상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