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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용산사태…주민·시민단체 감사 청구



사회 일반

    ''파국'' 용산사태…주민·시민단체 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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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국을 맞은 용산개발 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서울시, 코레일, 국토부 등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를 청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서부이촌동 주민 등은 10일 용산국제업무지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산 개발 사업의 부도로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며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용산개발 사업이 서부이촌동까지 확대된 것은 오 전 시장의 정치적 야욕 때문"이라면서 "편법 행정과 부당한 사업평가 의혹을 풀기 위한 방법으로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의 재산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정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공청회도 없이 편법적인 동의서만 받는 졸속 행정을 했다"고 지적했다.[BestNocut_R]

    공익감사와 함께 주민들은 300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에 의한 감사 청구도 동시에 제기하기로 했다.

    한편, 용산 통합개발 반대 주민 단체인 생존권사수연합은 11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도시개발구역 개제 등을 주장하며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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