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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이래도 장관 안시켜 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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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자질 논란을 빚고 있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사과말씀'' 이라는 제목과 함께 그동안 자신의 연구실적과 국회 발언등을 소개하는 장문의 자료를 공개하며, 반드시 장관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8일 ''사과말씀''이라는 자료를 통해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로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국회의원님들의 집중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당혹스러운 나머지 알고 있는 내용조차도 충실한 답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거듭 의원님들과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된 점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윤후보자는 그러면서 ''해양심층수 산업실용화 수요조사'', ''연안관리제도개선'' 등 자신이 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 시절에 작성했던 78건의 연구보고서 내용을 함께 소개했다.

또한, 환경부가 지난 2009년 2월 3일 개최한 ''세계 습지의날 기념 워크숍''에서 ''우리나라 연안습지의 매립역사 및 현재, 그리고 보호를 위한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등 외부행사에서도 모두 31건의 발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BestNocut_R]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따라서, "자신이 오직 해양수산 한 분야에서만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쌓아 왔다"며 장관으로써 능력과 자질이 부족하다는 항간의 주장을 일축했다.

특히, 민주통합당이 장관 임명 철회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2008년 이명박 정부가 해양수산부를 해체하려 할 때 당시 야당 의원이 주최하는 세미나에 야당 측의 초청을 받아 해양수산부의 존립 필요성을 역설하고 수차례 다른 행사와 간담회에도 참석해 해양수산부의 역할을 강조한 적이 있다"며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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