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버스공제조합은 음주운전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고정형 음주측정 장비 500여 대를 구입해 전 버스업체들에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버스공제조합은 버스업계를 대상을 음주측정장비의 사용법 등을 알리는 설명회를 함께 개최했다.
조합이 이번에 배포한 음주측정 장비는 정밀도 유지는 물론 감지와 측정이 동시에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 측은 이번 사업 취지와 관련, "대중교통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의 음주측정장비 지원사업에 따라 버스업체들은 일일 음주측정의 생활화로 승무원 스스로 사전 예방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 음주 측정치의 객관적 검증을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의 시험 성적서 발급으로 불신을 해소하고 운영자의 손쉬운 관리로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부분에 대해 큰 만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안전장치 마련이 자발적인 행동 변화를 통한 건전한 음주문화를 유도함으로써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버스공제조합 최용호 이사장은 "승무자 스스로 위험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솔선수범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