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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3’ 우승자인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33살의 젊은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
고교시절부터 15년 동안 춤꾼으로 살았던 고인은 위암 진단을 받은 지난 2011년, 당시 인기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3’ 우승을 거머쥐며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고인은 프로 못지 않은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 말기 위암환자 답지 않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삶의 마지막 3년을 불태우고 팬들 곁을 떠났다.
故임윤택 뿐만 아니라 대중문화계는 유독 요절한 스타가 많다.
지난 1987년 11월 1일, 당시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추앙받던 가수 유재하는 스물다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숨졌다.
한양대학교 작곡과 출신인 고인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등에서 활동하다 1987년 1집이자 유작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했다. ‘사랑하기 때문에’, ‘내마음에 비친 모습’, ‘우울한 편지’ 등은 모두 이 앨범에 남겨져 지금까지 사랑받는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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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가수 김현식 역시 3년 뒤 같은 날인 1990년 11월 1일, 간경화로 사망했다. 당시 고인의 나이는 불과 32세였다. ‘내사랑 내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등은 지금도 불리는 김현식의 노래들이다.
얼마 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재조명된 가수 김광석 역시 요절한 천재 중 한 명이다. ‘사랑했지만’, ‘서른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으로 1990년대 최고의 노래꾼으로 꼽혔던 고인은 1996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자살. 당시 그의 나이는 서른 한 살이었다.
해외에서도 천재성을 지닌 스타들 중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이들이 종종 눈에 띈다. 미국의 천재적인 흑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는 1970년, 27세의 젊은 나이에 약물 중독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BestNocut_R]
너바나의 리더 커트코베인 역시 27살 되던 해인 1994년, 자택에서 권총 자살했고 가장 최근인 2011년, 영국의 촉망받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약물중독으로 세상을 떠났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 27세에 사망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