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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시연령 68세로 연장? 사실 아니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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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개시연령 68세로 연장? 사실 아니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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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이 오는 2034년까지 국민연금 개시연령을 68세로 올리고 은퇴 후 연금수령 기간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3일 해명했다.

    한국일보는 이날 국민연금연구원이 공개한 '국민연금 지급 개시연령 상향 조정방안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부터 2034년까지 지급 개시연령을 68세로 조정하고, 은퇴 후 연금 수령 방안도 사실상 18년 내외로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해명자료를 통해 "보도내용은 연구원의 개인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단순 연구보고서"라며 "정부나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기사에서 공단 이사장 멘트로 언급된 내용은 연구보고서에 일상적으로 게재돼 있는 머리말로서 연구보고서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국민 설득 작업도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국민연금은 현재 60세부터 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5년마다 1세씩 연령을 올려 2033년까지 65세로 지급연령을 조정할 예정이다. [BestNocut_R]

    한편, 국민연금연구원의 보고서에는 2034년까지 연금 지급연령을 68세로 올림으로써 2060년으로 예상되는 국민연금 재원 고갈 시점이 2069년으로 9년가량 연장되고, 2078년에는 연금지출 액을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다만 "본 보고서에 수록된 모든 내용은 어디까지나 저자의 의견이며, 공단의 공식 견해가 아님을 밝혀 둔다"고 전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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