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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한 학기동안 ''자유학기제'' 도입



교육

    중학교 한 학기동안 ''자유학기제'' 도입

     

    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자유학기제와 고교 무상교육 실현 방안을 인수위에 중점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학기제를 도입하려는 것은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을 크게 줄이고 진로체험 등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다.

    교과부는 자유학기 기간에 교과수업은 유지하지만 지필고사를 축소하고 진로탐색 보고서 등 수행평가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학기 전체의 지필고사를 전면 폐지하는 것은 학교 현장의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일부 유지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과부는 올해 2학기에 자유학교 시범학교를 지정해 실시하고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학기제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올해 3월부터 중1 시험 부담을 완화하는 시범 학교를 운영하겠다는 내용과 맥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당선인의 공약인 고교 무상교육과 관련해서는 단계적으로 무상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기게 된다.

    박 당선인은 2014년부터 매년 25%씩 대상을 확대해 2017년에 전면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교 무상교육을 위해 연3조1000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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