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민 소통 창구로 ‘국민행복제안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각종 사안에 대한 개선을 바라는 민원과 새 정부 성공을 위한 제안을 직접 받겠다는 것으로 역대 인수위도 이같은 창구를 만들어 수만건의 민원과 제안을 받아왔다.
인수위는 홈페이지 상 본인 인증과 관련해, 주민등록번호로 인증을 할 경우 접촉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감안해 휴대전화 인증으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인수위는 국민의 제안이나 민원이 접수되면 분류를 거쳐 각 분과위에 보내고 해당 분과위는 이를 검토, 판단해 회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현장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접수 후 국정기획조정분과로 보내 이를 3일 이내에 검토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