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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세대별 투표율에 달렸다



정치 일반

    ''결전의 날!''…세대별 투표율에 달렸다

    세대간·지역간·계층간 갈등 심화 해결과 경제위기 극복 리더십 요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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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19일 오전 6시에서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계속된다.

    모두 7명의 대선후보가 후보등록을 했으나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함에 따라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는 최종 후보는 6명이다. 그러나 투표 용지에는 이 전 후보의 이름이 그대로 기재돼 있는 만큼 기호 3번 이정희 전 후보에게 기표하면 무효처리된다.

    이번 대선은 역대 대선 사상 드믈게 여야간 1대1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돼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18대 대선은 1987년 대선보다 의미가 더 크다는 분석도 있다.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고, 단순한 새정부가 아닌 정치개혁과 시대를 바꾸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요구도 높은 상황이다. 특히 내년에는 국내외 경제사정도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제위기를 극복할 능력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최근 줄곳 오차범위 내의 초박빙 접전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최종 선거결과를 좌우할 변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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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할 때 전체 투표율은 물론 세대별 투표율이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라는데 이견이 없다.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높으면 문재인 후보가 유리하고, 투표율이 낮으면 박근혜 후보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다.

    [BestNocut_R]''50~60대=박근혜'', ''20~30대=문재인''이라는 세대별 대결 양상이 뚜렷한 만큼 젊은 층의 투표 참여가 높을수록 전체 투표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역대 대선에서 젊은 층의 투표율은 50~60대 투표율보다 현격하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18일 "전체투표율이 70%를 넘느냐가 관심이고, 특히 20대 투표율이 60%를 넘을 지, 30대의 투표율이 70%를 넘을 지가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이밖에 유권자의 절반이 몰려 있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 표심의 향방과 새누리당의 텃밭인 PK에서 문 후보가 40%대를 얻을 지, 그리고 호남지역에서 박 후보가 두자리수 득표율을 올릴 지도 전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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