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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생 50년 박정자, 19세 청년과의 교감…연극 ''19 그리고 80''



공연/전시

    연극인생 50년 박정자, 19세 청년과의 교감…연극 ''19 그리고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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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정자가 연극 인생 50년을 맞아 ''19 그리고 80''을 공연한다.

    박정자는 ''''40대에 처음 만난 작품으로 객석에 앉아 공연이 끝나도 일어날 수 없었다. 나이를 더 먹으면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63세 때 첫 공연을 했다. 80세까지는 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밝힐 정도로 연극 ''19 그리고 80''은 다양한 연기 변신, 존재감 넘치는 에너지, 연륜과 노련함이 빛나는 배우 박정자의 50년 연기 인생을 스스로 기념하는 공연이다.

    연극 ''19 그리고 80''은 죽음에 대한 흥미밖에 없는 어린 청년인 ''''해롤드''''가 80살 할머니 ''''모드''''에게 사랑을 느끼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971년 콜린 히긴스의 소설이 원작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상영된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4회에 걸쳐 공연됐고, 1978년 프랑스 작가 장클로드에 의해 재탄생되어 프랑스에서 TV 드라마로 방영된 이후 무대로 옮겨져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획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03년, 2004년, 2006년, 2008년까지 4번의 공연 동안 배우 박정자가 19세 청년과 사랑에 빠진 80세의 할머니 ''''모드'''' 역을 맡아 잔잔한 웃음과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왔다.

    이번 공연은 조준형, 김은석, 박혜수, 이지혜, 조의진 등이 출연하며 내년 2월3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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