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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양승은 아나운서가 또다시 방송사고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1월, 방송사고로 논란을 빚은지 불과 1달 여 만이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16일 방송된 ‘주말뉴스데스크’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대통령 후보 사퇴 소식을 전하며 “민주통합당 이정희 후보가 오늘 토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 뉴스는 홈페이지 다시보기에서 삭제된 상태다.
앞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불과 한달 전인 지난 11월 11일, ‘뉴스데스크’에서 2개월 전 사용했던 앵커멘트를 그대로 사용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BestNocut_R]당시 양승은 앵커는 ‘시사만평’ 코너를 소개하며 대선을 한달 여 앞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대통령 선거를 석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유력한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반장 선거에 빗대 비평합니다”라고 말실수를 해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멘트는 9월 16일 방송된 ‘시사만평’ 소개 멘트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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