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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 전력난 오늘이 ''고비''



경제 일반

    매서운 한파, 전력난 오늘이 ''고비''

    10~12시, 오후 5~7시 전기 사용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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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째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월요일인 10일, 공장과 산업체의 전력 사용량까지 늘어나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력 사용량은 7천 428만kW, 예비전력은 459만kW, 예비율 6.18%를 기록하고 있다.

    11시 이후 사용량이 급증해 ''주의'' 단계 직전인 겨우 400만㎾를 웃돌다 수요를 줄이면서 겨우 예비율 6%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10시 25분에는 예비전력이 400만 kW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력당국은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전력 공급에 나섰다.

    오전과 오후 전력사용량이 많은 시간 대에는 미리 약정한 산업체들로부터 전력을 확보하는 한편 민간발전기를 추가 가동하는 등 320만 kW의 전력을 확보했다.

    또 오후 시간대에도 수요자원시장과 전압 조정 등 비상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BestNocut_R]

    수요자원시장은 대규모 전력사용자가 몇시간 전에 사용량을 입찰하게 하고 절전한 양만큼 금전적인 보상을 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하지만 가능한 예비전력은 300만kW 수준이어서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5시~7시 피크시간대에는 전력수급 ''주의'' 단계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의''단계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긴급 절전과 비상 발전기 가동 등이 시행된다.

    전력당국은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하고 전열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절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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