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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소녀가장 朴의 6억 따지는 건 비윤리적"



국회/정당

    김성주 "소녀가장 朴의 6억 따지는 건 비윤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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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6일 박근혜 대선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 원을 사회에 환언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이번에 (대선에서) 승리하고 아무래도 그 집(박 후보의 삼성동 자택)은 내놓으시겠죠"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인이 결정하시니까 잘 모르겠는데, 당연히 사회 환원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가 대선 후보 등록시 신고한 재산은 21억 8,100만 원인데, 대부분이 자택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 위원장은 "그때(10·26 사건 직후 전두환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으로부터 6억 원을) 받으신 상황에서 (돈을 받았다고) 분명히 자기가 솔직히 말씀하셨고 그분이 정말 아버지, 어머니를 비명에 잃으시고 동생들을 데리고 길바닥에 나 앉았다"며 당시 27살이던 박 후보에 대해 "그때 소년소녀가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개인적으로 소년소녀가장을 많이 돕는다"며 "그런 거를 말하는 사람들이 과연 남에게 돌을 던질 만큼 깨끗하냐, 저는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4일 대통령후보 TV 토론에서 1979년 10·26 사건 직후 전두환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으로부터 받은 6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방법과 시기에 대해 당에서는 "후보가 정할 일"이라는 입장이다. [BestNocut_R]

    소비자물가를 기준으로 2011년 물가는 1979년의 대략 5.5배인 만큼, 당시의 6억 원은 현재 33억원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주장한 ''은마아파트 30채 값''은 부동산등락률에 기준한 것이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 측도 1979년의 6억 원에 대해 "서울 강남의 30평 은마아파트 30채 값으로 현재 자산가치로는 300억 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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