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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TV토론 朴-文 ''권력형 비리'' 놓고 날선 공방



국회/정당

    첫 TV토론 朴-文 ''권력형 비리'' 놓고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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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등 여야 대선후보 3인이 첫 TV토론에서 나서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기조연설과 국민질문에서 자신이 준비해온 비전과 정책을 설명한 각 후보는 권력형 비리 근절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에서부터 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문재인 후보는 "지금 새누리당 정부는 거의 비리백화점 수준"이라며 "박 후보의 측근들 쪽에서도 벌써 비리가 시작되고 있다"고 측근비리 문제를 꺼내들었다.

    그는 "홍사덕 전 공동선대위원장부터 시작해 친박 공천 문제가 불거졌다"면서 "새누리당 내에서 만사꼴통이라는 말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박근혜 후보는 "권력형 비리 문제가 나오면 문 후보가 곤혹스러울 것 같다"며 역공에 나섰다.

    그는 "청와대 민정수석 때 금감원에 압력행사 의혹이 있어 저축은행 피해자가 고발한 상태고 아들 부당취업도 국감에서 확인됐다. 또 최근 집 사면서 다운계약서 쓴 사실도 확인됐다"며 "권력형 비리 정말 막을 수 있다고 보나"라고 공격에 나섰다.

    이에 문 후보는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선대위에서 네거티브 선거 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그게 박 후보 뜻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박 후보 조차도 네거티브 하는 것을 보면서 좀 안타깝게 생각된다"고 맞받아쳤다. [BestNocut_R]

    이정희 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서는 "당선된 뒤 측근비리, 친인척 비리 드러나면 즉각 사퇴한다는 약속하라"고 공세를 폈고 문 후보에 대해서는 "삼성장학생이 참여정부 집권 초기부터 장악했다는 말이 있다"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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