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문재인-심상정 "정권교체가 민생·복지·평화" 공동선언



국회/정당

    문재인-심상정 "정권교체가 민생·복지·평화" 공동선언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진보정의당 전 후보가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정치를 펴겠다"며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 측은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권교체와 새 정치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를 통해 “정권교체가 민생, 복지, 평화”라고 강조하며 “희망의 출구를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실정을 바로잡겠다"며 반부패종합대책과 언론의 공공성 회복, 4대강 생태 파괴 조사와 생태 복원, 남북관계 정상화, 용산참사와 쌍용차 사태 진상 규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치혁신을 위해서는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고, 정당에 대한 지지가 의석수에 비례해 반영되는 선거제도 개혁도 하기로 했다.

    또 계층·지역 통합형 인사와 성평등 지향의 정부 구성, 대검 중수부 폐지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국회의원 특권 제한 등도 정치혁신 방안에 포함했다.

    노동 현안과 관련해서는 쌍용차 정리해고 문제와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 삼성반도체 직업병 문제 등을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비정규직의 획기적 감축과 차별 금지, 장시간 노동 저임금 구조의 개선도 약속했다.

    경제민주화를 위해서는 재벌 개혁과 금융의 공공성 회복, 부자감세 철회를 내걸었다.

    복지국가를 목표로 ‘연간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도입과 ‘암 예방 특별법’ 제정, 탈핵, 성평등, 일제고사 폐지와 대입제도 단순화 등도 선언문에 담았다.[BestNocut_R]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6·15와 10·4 선언에 근거한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의 정상화도 이들은 약속했다.

    양측은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지난 5년은 절망과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수구, 기득권 세력의 정권을 연장해서는 안된다. 낡은 정치, 개발독재, 시장만능주의와 단절하는 시대교체와 대전환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