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숨진 朴 핵심 측근 이춘상 보좌관은 누구?



국회/정당

    숨진 朴 핵심 측근 이춘상 보좌관은 누구?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춘상 보좌관(47)이 2일 박 후보의 유세 수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 보좌관은 지난 1998년 박 후보가 대구 달성군 재보선으로 국회에 입성할 때부터 15년간 박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인물이다.

    박 후보와 같은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강원관광대학 교수를 역임한 이 보좌관은 주로 박 후보의 온라인·SNS 홍보와 IT정책을 담당해왔다.

    박 후보가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미니홈피를 만들어 온라인 홍보에 발빠르게 나선 것도 이 보좌관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온화한 인품으로 유명한 이 보좌관이지만 이재만 보좌관,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과 함께 핵심 4인방으로 꼽히면서 ''문고리 권력''으로 비판과 견제를 받기도 했다.

    이는 박 후보가 정치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동거동락한 이 보좌관 등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의 한 측근은 "이 보좌관은 평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물밑에서 박 후보를 보좌해 왔고 그만큼 박 후보의 신임이 두터웠다"고 밝혔다.[BestNocut_R]

    그는 "지금 선거운동 기간이라 박 후보가 남은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겠지만 그 어느때보다 박 후보의 충격이 크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이 이날 하루 전국 유세장에서 로고송과 율동을 금지하도록 지시를 내린 것도 박 후보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안형환 대변인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