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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숨진 채 발견된 아이는 엄마가 살해(2보)



사건/사고

    저수지에 숨진 채 발견된 아이는 엄마가 살해(2보)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가방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된 남자아이를 살해한 것은 아이의 엄마인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 서부경찰서는 숨진 남자아이 엄마인 최 모(36)씨가 부산서부경찰서에 자수의사를 밝혀와 경찰서 인근에서 최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23일 진해시 자은동의 한 공원 화장실에서 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보채는 아들 박 모(5)군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최근 남편과 이혼 소송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편이 아들을 데려가면 아들이 구박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달려 왔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 씨를 창원서부경찰서로 이송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BestNocut_R]

    한편, 박군은 지난 27일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가방 안에 큰 돌덩이 2개와 함께 웅크린 채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부검결과, 머리에 충격을 받아 뇌출혈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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